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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배우 김혜윤이 화제다.

김혜윤은 22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했다. 김혜윤은 이 자리에서 드라마 'SKY캐슬' 종영 후 근황을 공개했다.

김혜윤은 'SKY캐슬' 촬영 당시를 회상했다. 김혜윤은 "촬영 당시 현장 분위기 메이커는 조병규였다. 조병규가 재치도 있고 유머러스하다"며 "조병규가 우리에게도 잘 해줬고 선배들에게도 먼저 다가갔다. 그래서 현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나 싶다"고 전했다.

김혜윤은 대학교를 졸업했다는 사실을 알리기도 했다. 김혜윤은 "'SKY캐슬'이 종영된 후 대학교를 졸업했다. 이제 백수가 되었기 때문에 다음 작품으로 취직을 해 볼 생각이다"라며 근황을 전했다.

김혜윤은 김서형과 첫 촬영에 대한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김혜윤은 "김서형 선배님과 첫 촬영이 명상실 장면이었다. 명상실 장면은 사실 공포스러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김혜윤은 "선배님이 첫 마디를 걸어주셨는데 선배님이 '언니가 핫팩 챙겨줄게'라고 하셨다. 역시 김서형 선배님과 김주영 선생님은 다르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한편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한 김혜윤이 화제가 되며 'SKY캐슬' 아역 배우들의 오디션 경쟁률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당시 김혜윤은 200 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오디션에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혜윤은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1차 때 너무 많은 배우들이 있어서 이건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운 좋게 2차에 저를 불러주셨고, 미팅 후 합격하게 됐다"고 전한 바 있다.

김혜윤은 지난 2013년 KBS TV소설 '삼생이'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했다. 대표적인 출연작으로는 드라마 '야왕', '너의 목소리가 들려', '나쁜 녀석들'과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 '기억의 단편', '갈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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