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TOM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가수 숀의 소속사 DCTOM엔터테인먼트가 클럽 '버닝썬'의 쌍둥이 클럽으로 알려진 클럽 '무인'을 운영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2일 한 매체는 "2017년 5월 개업한 후 2018년 2월 갑작스레 폐쇄된 클럽 '무인'이 DJ 레이블 업체DCTOM 엔터테인먼트 소유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해당 매체는 보도에서 "법원등기부상 클럽 '무인'을 운영하는 법인은 주식회사 '음주가무인'이다. 그런데 음주가무인과 DCTOM 엔터테인먼트의 주소는 동일하다. 더불어 음주가문이의 대표이사와 사내이사 감사 모두 DCTOM 엔터테인먼트 소속" 이라고 전했다.

해당 매체는 DCTOM 엔터테인먼트가 클럽 '무인'과 클럽 '버닝썬' 사이의 연결고리였다는 의혹 역시 제기했다. 해당 메체는 "DCTOM 엔터테인먼트의 박승도 대표는 클럽 '버닝썬'의 음악 감독이었다. 실제로 '버닝썬' 홈페이지에서는 DCTOM 엔터테인먼트가 협력사로 이름을 올린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지난해 4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무인'과 '버닝썬'은 콜라보레이션 파티를 열었다"고 전했다.

하지만 DCTOM 엔터테인먼트는 이 같은 사실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DCTOM 엔터테인먼트 측은 해당 매체에 보내온 문자를 통해 "DCTOM 엔터테인먼트와 '음주가무인'은 별개의 회사다. 여타의 행사와 마찬가지로 DCTOM 엔터 소속 디제이들은 클럽 '무인'에서 페이를 받고 공연을 했던 것이 전부다. '버닝썬' 역시 마찬가지로 행사 요청을 받아 페이를 받고 공연을 한 것일 뿐 '버닝썬'과 디씨톰 엔터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전했다.

한편 DCTOM 엔터테인먼트가 클럽 '무인'을 운영했었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DCTOM 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인 숀에 대한 관심도 깊어지고 있다. 1990년 1월 29일생인 숀은 밴드 칵스의 멤버이자 DJ이다. 숀은 프로듀서와 작곡가로도 활동하고 있으며 다수의 강남 클럽에서 DJ를 경험하기도 했다. 숀이 속한 밴드 칵스의 대표곡으로는 'Dream', 'Silence', 'Falling Into', '안녕'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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