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ES 24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2019 나훈아 콘서트'가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했다.

오는 5월 17일에서 19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2019 나훈아 콘서트'는 20일 오전 10시에 예매가 시작됐다. 예스 24 등 사이트들을 통해 예매가 이뤄졌으며, 예매 시작 후 30분 만에 3만여 석의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앞서 나훈아 측은 "나훈아 공연은 1초도 틀리지 않고 오전 10시에 티켓 오픈합니다"라는 공지를 띄웠었다. 티켓 가격은 A석 12만 1,000원, S석 14만 3,000원, R석 16만 5,000원 등이었다.

지난 2017년 열린 나훈아의 '드림 어게인' 전국 순회 공연 역시 예매 시작 10여 분 만에 매진이 된 바 있다. 당시 많은 구매자들이 예매에 몰리는 바람에 온라인 예매 사이트들의 서버가 일시적으로 다운되기도 했었다.

예매 시작 직후 매진된 나훈아 콘서트를 두고 누리꾼들은 놀랍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네티즌은 "10시 정각에 접속하자마자 서버 마비가 되었다"며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아쉽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한 달 전에 예악 문자까지 걸어놓았는데 정각에 접속하자마자 자리가 없었다. 자리가 있다고 표시되어있어도 들어가면 자리가 없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한편 '2019 나훈아 콘서트' 서울 공연이 매진되며 '2019 나훈아 콘서트'의 다음 일정 예매일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9 나훈아 콘서트' 두 번째 공연은 오는 6월 8일에서 6월 9일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다. 부산 콘서트의 사전 예매는 다음달 3일 오전 10시에 예정되어있다. 나훈아는 부산 공연 이후에도 대구 엑스코, 청주 청주대 석우문화체육관, 울산 동천실내체육관 등 도시를 돌며 공연을 이어간다.

지난 1966년 '천리길'로 연예계에 데뷔한 나훈아는 그간 수많은 명곡들을 남기며 가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자리매김했다. 대표곡으로는 '사랑', '낙엽이 가는 길', '아담과 이브처럼', '아리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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