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 인스타그램 제공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이용진 결혼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자이언트 핑크, 장도연, 정주리의 이상형으로 꼽힌 사실이 화제를 모았다.

19일 이용진은 7년간 열애한 여자친구와 오는 4월 결혼한다고 알리며 "축하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라는 글을 SNS에 게재했다. 이용진은 오랜 연인의 존재를 숨김없이 고백하며 '사랑꾼'이라는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특히 이용진은 자이언트 핑크와 장도연, 정주리의 이상형으로 꼽혀 이목을 끌었다. 지난해 자이언트 핑크는 "이용진 씨 너무 사랑한다. 이런 여자 좋아하는지 모르겠지만 저는 너무 좋아한다. 한결같이 좋아한다"며 "이렇게 사랑하는 팬이 있으니까 더 열심히 해주시고, 따로 살짝 볼 수 있다면 연락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후 이용진은 여자 친구가 있음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과거 Mnet의 '스타워치24'에 출연한 정주리는 "'웅이 아버지'의 이용진이 이상형"이라고 말했다. 정주리는 "무뚝뚝한 남자가 매력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용진씨가 바로 그렇다. 평소 툭툭 던지는 말투에 여자를 녹이는 매력이 있다"며 "요즘 이용진씨가 자꾸 소개팅을 다니려고 하길래 내가 말리고 있다. 아무에게도 그를 못 준다"고 장난스레 답했다.

장도연도 MBC '라디오스타'에서 "이용진을 좋아했었다. 그땐 정말 심각했다"고 고백했다. 장도연은 "이용진은 '웅이 아버지' 했던 친구다"고 말하면, 이용진에게 차이고 한강에서 낮술을 마시며 울었다는 이야기를 설명했다. 이어 "그때 같이 간 친구가 이국주다. 이국주에게는 이용진이라는 말 안 했다"라며 "한강에서 돗자리를 펴놓고 술을 마셨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만인의 이상형으로 지목됐던 이용진은 오는 4월 14일 일반인 여자친구와 서울 모처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

95thdb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