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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이강인이 대표팀에 차출됐다.

이강인은 3월 A매치에 나서는 파울루 벤투 감독의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차출됐다. 18세의 나이로 일찍이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1군 데뷔에 성공한 이강인이 대표팀에서도 탄탄대로의 길을 걸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벤투 감독은 이강인에 대해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능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지켜보겠다”며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실력이다. 능력이 있는 선수는 나이와 상관 없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뽑힌 어린 선수들에게도 얼마든지 출전 기회를 줄 수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이강인의 발렌시아는 지난 주말 헤타페와의 라리가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발렌시아의 리그 순위는 여전히 7위에 머물러 있다. UEFA 유로파리그서는 크라스노다르를 꺾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강인은 지난 2월 21일 셀틱과의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을 마지막으로 최근 경기들은 모두 결장했다.

한편 벤투호는 파주에서 발을 맞춘 뒤 오는 21일 울산으로 건너가 22일 오후 8시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리는 볼리비아와의 A매치 평가전에 대비한다. 26일 오후 8시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두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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