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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평가전 일정이 화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3월 A매치 두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오는 21일 울산으로 건너가는 대표팀은 22일 오후 8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볼리비아와 A매치 평가전에 나서고 이어 26일 오후 8시에는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콜롬비아와 두 번재 평가전을 치른다.

이번 평가전이 특히 기대를 받는 이유는 라리가 듀오 이강인, 백승호 때문이다. 두 선수는 이번에 성인 대표팀에 처음으로 발탁돼 출전 여부에 대한 팬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받고 있다. 발렌시아 소속 이강인, 지로나 소속 백승호는 이미 라리가 데뷔를 이뤄내며 스페인 현지에서도 잠재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벤투 감독 역시 두 선수의 출전 가능성을 열린 마음으로 내다봤다. 벤투 감독은 18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대한 많은 선수들을 관찰하고 그 안에서 능력 있는 어린 선수들을 지켜보겠다”며 “중요한 건 나이가 아니라 실력이다. 능력이 있는 선수는 나이와 상관 없이 판단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벤투 감독은 대표팀에 뽑힌 어린 선수들에게도 얼마든지 출전 기회를 줄 수 있음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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