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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JTBC 금토드라마 ‘스카이캐슬’을 통해 많은 사랑을 받은 배우 오나라의 연인 김도훈이 화제다.

오나라는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오랜 기간 동안 서로에게 남은 건 베스트 프렌드인 것 같다”면서 “어쩌면 부모님보다 더 잘 알고 더 든든하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긴 거다. 요즘 바빠서 자주 못 보지만 자기 일처럼 좋아해주는 사람이다. 천생연분인가 싶다”고 남자친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오나라는 배우인 김도훈과 20년째 열애 중이다. 결혼하지 않고 20년째 연인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독특하게 바라보는 시선도 적지 않다. 오나라는 과거 한 방송에 출연해 “‘지금도 만나냐. 왜 결혼 안 하냐’라고 한다. 사연, 문제가 있는 게 아니라 서로가 너무 바빴다. 결혼식을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도 일을 열심히 했고 그쪽도 열심히 하는 사람이라 18년이라는 시간이 후딱 지나갔다”라며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기억이 나고 사이가 너무 좋다. 주변에서는 지겨울 때가 된 것 아니냐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오나라는 남자친구의 어떤 모습에 반해 20년째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을까. 오나라는 “남자친구는 배우 출신 교수다. 뮤지컬 ‘명성황후’에 만났는데 그분은 일본 낭인이었고 나는 궁녀 역할이었다. 나를 찔렀다”라면서 “유머 감각 뛰어나고 센스 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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