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호구의 연애' 방송화면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한 지윤미가 화제다.

지윤미는 지난 17일 첫 방영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구의 연애’에 출연했다. ‘호구의 연애’는 호감 구혼자 5명과 여성 출연자들의 만남을 그리는 MBC의 새로운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날 호감 구혼자로는 허경환, 박성광, 김민규, 양세찬, 동우 등이 출연했다.

지윤미는 이 자리에서 “의류 사업을 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에 양세찬은 “지윤미 씨를 SNS를 통해 본 적이 있다. 사진을 보고 예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현재 지윤미는 수십만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기 스타이기도 하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선 지윤미가 ‘클럽 버닝썬’ 대표 이문호 씨와 과거 연인 관계였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지윤미는 현재 이문호 대표의 연관 검색어에 오르는 등 두 사람의 사이에 대해서 많은 누리꾼들이 의문을 갖는 중이다. 현재 이문호 대표는 ‘버닝썬 사건’ 과 관련해 성매매 알선, 마약 투약, 경찰 유착 혐의 등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한편 지윤미와 이문호 대표의 '과거 연인설'이 제기되며 지윤미의 SNS 계정에 달린 팬들의 댓글에 대해서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윤미는 18일 오전 자신의 사진과 함께 ‘홍콩 온도가 딱 좋았지”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의 배경을 봤을 때 지윤미가 홍콩 여행 중 찍은 사진인 것으로 보인다.

지윤미의 팔로워들은 대체적으로 지윤미와 이문호 대표의 '과거 연인설' 의혹 제기에도 지윤미의 방송 출연을 지지하는 모습이었다. 한 팔로워는 지윤미의 게시물에 남긴 댓글을 통해 "만난 건 사실이겠다만 최근도 아니고 옛날 일에 유명하단 이유로 거론되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의견을 전했다. 또 다른 네티즌 역시 "쇼핑몰 홍보건 뭐건 (프로그램에) 나가면 안 될 것은 뭐람?"이라며 지윤미의 방송 출연을 지지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MBC ‘호구의 연애’에 출연한 지윤미는 과거 tvN 드라마 ‘풍선껌’ 과 tvN ‘두 번째 스무살’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경력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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