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골든벨’, 정의여고 편에 등장한 ‘요람에서 무덤까지’ 뜻은?

도전골든벨
ⓒ방송 화면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도전 골든벨’에 출제된 ‘베버리지 보고서’와 관련해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영국의 사회보장제도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17일 KBS 1TV ‘도전 골든벨’은 서울 정의여자고등학교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후의 1인 김수민 학생은 49번 문제에 도전했다.

진행자는 “‘이것’은 1941년 영국의 경제학자가 제출한 사회 보험 및 관련 서비스에 관한 보고서”라면서 “‘이 보고서’에서는 사회 문제의 5대 악으로 결핍, 질병, 나태, 무지, 불결을 꼽으며 이 가운데 사회보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궁핍을 해소하는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이후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영국의 사회보장제도와 세계 각국의 사회보장제도 확립에 큰 영향을 끼쳤다”며 “‘이 보고서’는 무엇일까”라는 문제를 냈다.

최후의 1인 김수민 학생은 잠시 고민한 뒤 미소를 지으며 답을 썼고 그가 들어올린 답판에는 ‘미안’이라는 글자가 써 있었다. 정답은 ‘베버리지 보고서’였고 서울 정의여고의 골든벨 도전은 49번에서 멈추게 됐다.

‘베버리지 보고서’는 영국에서 1941년 6월에 창설된 ‘사회보험 및 관련 사업에 관한 각 부처의 연락위원회’위원장 W.H.베버리지가 1942년에 제출했다. 최저생활수준 보장을 권리로 규정하고 생존권을 처음으로 사회보장에 받아들여, 구빈법(救貧法) 사상을 근본적으로 전환시켰다.

한편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는 1942년 영국의 ‘베버리지보고서’에서 제창한 사회보장의 본연의 자세를 단적으로 나타내는 표현이다. 즉 출생에서 사망까지의 전 생애 중에 예측 가능한 사고는 국가가 최저한도의 사회보장책임을 진다는 것을 표시한 것이다.

그 뒤 사회복지의 자세를 나타내는 용어로 각국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스웨덴에서는 이 말을 다시 수정해 ‘태내에서 천국까지’라고 표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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