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홈 경기 아산, 부천전 승리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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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이정원 인턴기자]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구단주 오세현)이 오는 16일 하나원큐 K리그2 2019 3라운드 부천FC1995(이하 부천)와 홈 개막전을 가진다.

아산은 지난 2일 시즌 개막전인 전남드래곤즈와의 경기에서 3-0의 완승을 거뒀다. 하지만 2라운드 광주FC와의 경기에서 아쉬운 완패를 당했다. 아산은 이번 홈 개막전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아산은 올 시즌 첫 홈경기에서 ‘승리의 랄랄라’를 팬들과 함께 부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 홈 팬들과 5개월 만에 재회하는 아산

작년 11월 4일 FC안양과의 홈 경기 이후 5개월 만에 가지는 아산의 홈경기다. 아산은 2위 성남FC(승점 65점)와 승점 7점차가 나는 압도적인 성적(승점 72점)으로 우승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팀의 존폐 여부가 불확실해지며 승격 권리를 내려 놓아야만 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지난 연말엔 해체 직전의 기로에 가기도 했다. 하지만 구단과 아산 시민은 작은 실마리의 희망이라도 놓지 않았다. 그들의 염원이 통했던 것일까. 아산은 기적적으로 팬들 곁으로 돌아왔고 그들은 다시 한 번 K리그2 우승을 노린다.

▶ 주축 선수들의 공백에도 풍부한 선수 층

주세종이 지난 광주전 퇴장으로 인해 이날 경기 결장하지만 아산의 선수층은 매우 두텁다. 공격진에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한 박민서를 비롯해, ‘무열왕’ 고무열, ‘샛별’ 김레오가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중앙 라인에는 ‘주장’ 이명주, ‘특급 조커’ 최진호를 비롯해 지난 시즌 우승의 주역들인 임창균, 조범석, 김도혁이 나선다.

▶ 부천과의 천적 관계

비록 시즌 초반이라 순위에 큰 의미는 없지만 아산은 승점 3점(1승 1패)로 5위, 부천은 승점 6점(2승)으로 3위로 두 계단 쳐져있다. 하지만 아산은 부천만 만나면 없던 힘도 나는 천적의 힘을 보여줬다. 지난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1무였으며, 통산 상대 전적 역시 5승 2무 1패로 천적 관계를 유지중이다.

파란만장한 지난 연말을 보내고 새롭게 태어난 아산은 다시 한 번 K리그2 우승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린다. 국가대표 휴식기를 앞두고 가지는 마지막 경기이기에 총력을 다해야 한다. 다가오는 경기에서 승점 3점이라는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한다면, 시즌 초반 어려움을 겪게 될 수 있는 아산이다.

이번 경기 고비만 넘긴다면 A매치 휴식기 이후 상대는 서울이랜드FC, 안산그리너스를 차례로 만난다. 초반 주춧돌을 잘 놓아야 시즌 중·후반에 밀고 나가는 힘이 생긴다.

▲ 감독 및 주요 선수 출사표
박동혁 감독 : “2연승을 했으면 편안하게 홈 개막전을 준비했겠지만 지난 2라운드 광주전에서 완패를 해서 저나 선수들도 많은 반성을 하고 있다. 하지만 패배를 오히려 반전의 기회로 삼아 올 시즌 홈 첫 경기를 좋은 축구, 재밌는 축구를 보여드려서 아산 시민들에게 선물을 선사하겠다. 많은 관중이 찾아왔으면 좋겠고 재밌고 신나는 축구를 하도록 하겠다”

부주장 DF 이한샘 : “팀의 부주장이자 수비수인 나는 광주전 패배 이후 잠을 제대로 못 잤다. 광주전은 스스로 반성도 많이 하고 나의 부족한 점을 느낀 경기였다. 다가오는 부천전은 홈 개막전인 만큼 목표는 ‘대량 득점, 무실점’이 목표다. 대량 득점은 공격수나 미드필더진이 출중해서 잘 해줄 것이라 믿는다. 또한 나는 수비수이니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겠다.

▲ 3R 홈 개막전 이벤트 안내
추운 겨울이 지나가고 따뜻한 봄 향기가 다가오는 이순신종합운동장은 올 시즌 첫 홈경기와 함께 5개월만에 만나는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먼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의 홍보대사로 위촉된 유튜버 ‘홍구’가 홈 개막전을 찾는다. 홍구는 하프 타임에도 사인볼을 분출하며 홈 팬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어 K리그 데뷔 신인 기념식도 하프 타임에 진행될 예정이다.

킥오프 전에는 아산의 ‘꽃미남’ 안현범의 통산 100경기 기념 축하 행사가 펼쳐지며 홈 개막전에 걸맞은 단체 시축도 펼쳐진다. 시즌 첫 홈경기인 만큼, 아산은 어느 때보다 ‘알찬’ 매치 데이 이벤트를 준비했다. 경기 종료 후 황금돼지 경품 추첨을 시작으로, 장외 포토존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다.

무엇보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다른 K리그2에서는 볼 수 없는 2018시즌 우승컵이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 대기중이다. 이 밖에도 ‘축구 퍼팅 게임존’과 ‘에어 바운스’는 이번 시즌에도 운영된다. 해당 게임을 훌륭하게 성공시킨 참가자들은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 우체국 선물세트, 파라다이스 스파 도고 이용권, 아산 맑은 쌀·배 등 다양한 경품이 매치 데이 곳곳에 준비되어 있다.

또한 지난 시즌에 이어 페이스페인팅도 즐길 수 있다. 지난 시즌에 이어 MBC 뷰티 아카데미에서 아산 팬들을 위해 ‘재능 기부’를 실천할 계획이다. 영광스러운 우승컵도 보고, ‘퍼팅 게임존’, ‘에어 바운스’도 즐기며 아산의 홈 경기를 만끽하는 게 어떨까.

jungwon940701@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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