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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이종현과 정준영의 친분이 재조명 받고 있다.

지난 14일 ‘SBS 8뉴스’는 이종현이 가수 정준영과 승리 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정씨 등이 촬영한 불법 동영상을 공유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종현은 이를 본 뒤 “빨리 여자 좀 넘겨요. O 같은 X들로”, “어리고 예쁘고 착한 X 없어? 가지고 놀기 좋은ㅋㅋㅋ”등의 글을 남겼다.

이에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종현이 정씨 등과 불법 촬영물을 공유하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사실을 인정했다. FNC 엔터테인먼트는 “이종현은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며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입장을 발표했다.

한편 이종현과 정준영의 친분이 있었는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놀랍게도 두 사람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친분을 과시한 바 있었다. 정준영은 지난 2016년 KBS 예능 ‘배틀트립’에서 절친한 이종현과 함께 출연해 여행을 다녀왔다고 전했다. 정준영은 “저희는 21세기 술 친구”라며 “같이 있을 땐 멍 때리거나 게임을 하거나 술을 마신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은 배우 최태준과도 절친한 사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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