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조선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트로트 가수 숙행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미스트롯'에서는 100인의 예선전의 마지막을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 숙행은 마지막 무대에 나섰다. 숙행이 선택한 곡은 일반 트로트 곡이 아닌 제니의 '솔로'였다. 걸그룹 아이돌 솔로 가수의 노래를 선택한 것. 숙행은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노래로 트로트를 불러서 트로트의 세계화를 이루고 싶다"라고 곡을 선택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숙행은 '솔로'에서 멈추지 않고 '하여가'를 이어서 불렀다. 숙행은 11개의 하트를 받았다. 숙행을 향해 조영수는 "다음 무대가 기대돼서 눌렀다. '솔로' 무대가 재밌었지만 '하여가'를 보고 하트를 눌렀다. 재밌는 무대도 좋지만 다음에는 잘할 수 있는 무대를 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숙행은 100인의 무대가 끝나고 발표된 '진, 선, 미'에는 이름이 없었다. 하지만 패자부활자로 지원이, 안소미, 박민이와 함께 뽑히며 한숨 돌렸다.

숙행은 과거 미켈이란 전자현악 일렉트로닉 그룹으로 활동했으며 이후 트로트 가수로 전향한 인물이다. 2011년 싱글 앨범 '0순위'로 트로트계에 데뷔했고 JTBC '히든싱어4' 가수 소찬휘 편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을 드러냈다. 지난 2018년 12월에는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인 '애심'을 부르기도 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