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현 인스타그램 제공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씨엔블루 이종현(29)이 가수 정준영(30)과 승리(본명 이승현·29)등이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서 '불법 성관계 촬영물'을 공유했다는 의혹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자신의 SNS 게시글을 모두 삭제했다.

지난 14일 SBS '8 뉴스' 측은 정준영과 승리 등이 함께 있던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대해 추가 보도하며 이종현의 실명을 언급했다. 이종현은 정준영이 보낸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받아보고 여성비하 발언을 나눠 논란에 휩싸였다.

15일 오전 이종현의 인스타그램은 게시물 없이 깨끗이 지워진 상태다. 이종현은 해당 논란에 대해 아무런 해명을 내놓지 않았고,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 측도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이종현은 지난해 8월 현역 입대하여 현재 군 복무 중이다. 이종현 또는 FNC엔터테인먼트의 입장에 대중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한편, '정준영 카톡방'의 또 다른 멤버로 알려진 최종훈은 14일 FT아일랜드 탈퇴 및 연예계 은퇴 선언하며 "제가 참여한 단톡방의 대화들을 마주했을 때, 잊고 있었던 과거 내용들을 다시 확인하게 되면서 너무나 괴로웠고 부끄러웠습니다"라며 사과문을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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