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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배우 김영호가 암 투병 소식을 전했다.

김영호가 육종암 투병 사실을 알린 건 13일 자신의 SNS에서였다. 김영호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걱정해주고 기도해주셔서 수술이 무사히 끝났다. 현재까지는"이라며 병동 사진을 올렸다. 이어서 그는 "앞으로 힘든 싸움을 하겠지만 지금 이 응원 잊지 않겠다. 정말 고맙다. 나를 위해 울먹여주신 그마음"이라고 덧붙였다.

배우 김영호는 1967년생으로 1999년 영화 '태양은 없다'로 데뷔했다. 가족으로는 아내와 딸 셋이있으며 2010년대 들어 빵집도 운영 중이다. 그를 유명하게 만든 작품은 SBS '야인시대'였다. 야인시대에서 정치깡패 이정재 역을 맡아 지금까지도 회자될 만큼의 뛰어난 연기력을 발휘했다.

TV 배우 데뷔 전 뮤지컬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기 때문에 노래 실력도 출중하다고 전해진다. 2013년에만 앨범 2장을 내기도 했고 지난 2015년에는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상당한 노래실력을 보이기도 했다. 최근에는 '슈츠'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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