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살림하는 남자들2' 방송 화면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방송인 유재석이 최민환-율희 부부를 응원했다.

1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FT아일랜드 최민환, 전 라붐 율희 부부와 아들 재율, 쿨 김성수와 딸 혜빈 그리고 김승현과 딸 수빈과 가족들의 파란만장 일상이 방영됐다.

이날 최민환은 아내 율희가 '해피투게더4' 게스트로 녹화하게 된 당일, 아들 재율과 함께 율희의 일일 매니저를 자처했다. 최민환은 직접 아내를 위한 가내 수제 도시락을 싸 대기실에 출격했다.

유재석은 최민환을 바라보며 "참 든든하다. 이렇게 아이도 키우고"라며 가장이 된 최민환을 따뜻하게 격려했다. 최민환은 이어 전현무와 조윤희 등 다른 MC들에게도 도시락을 건네며 아내의 녹화를 잘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최민한은 율희가 녹화에 들어간 사이 아이의 분유를 타기 위해 다른 대기실에서 물을 떠 오려고 했으나 결국 물을 쏟아버린 사태가 발생했다. 그는 결국 아이에게 분유를 먹이고 방송국 복도에서 아이를 달래는 등 율희의 녹화시간 내내 고군분투했다.

한편 최민환의 예능 출연을 지켜본 시청자들은 최민환을 재평가했다. 최근 같은 그룹 멤버 FT아일랜드의 최종훈이 과거 음주운전 적발을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해당 의혹은 빅뱅 승리가 포함된 카카오톡 단체 채팅방에서 제기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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