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가수 박봄이 한때 YG 동료였던 승리의 성접대 의혹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박봄은 13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솔로 싱글 '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승리 사건에 대한 질문에 " 제 일이 많아서 아는 것이 없다"라며 "제 입장에서는 딱히 말할 것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열린 쇼케이스에서 박봄은 과거 논란이 됐던 암페타민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박봄은 "해외에서 정상적인 치료를 받았고, 처방전을 받아서 약을 복용했다. 국내법을 잘 몰라서 물의를 일으킨 점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여론이 좋은 건 아니지만 내가 노력해서 나를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속사 대표 또한 무대에 올라 "같은 실수는 반복하지 않을 것이고, 현재도 병원에서 치료 중이다"라며 "한국에서 대체할 수 있는 약을 찾아서 꾸준히 치료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박

한편 박봄은 한때 몸담았던 걸그룹 2NE1이 해체한 2016년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으면서 계약이 종료됐다. 박봄은 작년 7월 신생 매니지먼트 디네이션에 합류했으며 YG와의 인연으로 최근 넷플릭스의 예능 'YG전자'에 출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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