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 정준영, 소속사와도 계약 해지


ⓒ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정준영이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해지했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13일 공식 입장을 통해 “오늘부로 정준영과 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앞서 ‘SBS 8뉴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정준영이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정준영과 지인들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범죄임을 알면서도 이를 즐기는 대화를 이어나가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커지자 해외에서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12일 긴급 귀국했다. 정준영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계속되는 논란에 결국 정준영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도 정준영과 동행을 포기했다.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측은 “정준영은 어제 밤 당사에 사과문을 전달해왔고, 당사는 정준영 본인의 입장을 가감없이 전해드렸다. 하지만 당사는 이번 사건과 관련하여 더 이상 정준영과 계약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사는 2019년 1월 자사 레이블 ‘레이블엠’과 계약한 가수 정준영과 2019년 3월 13일부로 계약 해지에 합의하였다. 다만, 당사는 소속 아티스트로 인하여 발생한 금번 사태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정준영이 사과문에서 밝힌 바와 같이 성실하게 수사와 재판에 임할 수 있게 끝까지 소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앞서 정준영은 논란이 커지자 미국에서 촬영 중이던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 촬영을 중단하고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바 있다. 이후 정준영은 13일 오전 0시 32분 올린 사과문을 통해 “모든 죄를 인정한다. 동의를 받지 않고 여성을 촬영하고 SNS 대화방에 유포했고 죄책감 없이 행동했다”며 “영상에 등장한 여성분들과 실망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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