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관계 영상 유포 의혹’ 정준영, “부끄럽다. 나는 죄책감이 없었다”


ⓒ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불법 촬영한 성관계 영상을 단체 카카오톡 채팅방에 유포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정준영이 “부끄럽다”는 생각을 밝혔다.

정준영은 12일 전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준영은 “부끄럽고, 죄스러운 마음으로 지면을 빌어 인사를 드린다. 저에 관하여 거론되고 있는 내용들과 관련하여, 제 모든 죄를 인정한다. 저는 동의를 받지 않은채 여성을 촬영하고 이를 SNS 대화방에 유포하였고, 그런 행위를 하면서도 큰 죄책감 없이 행동하였다”고 자신의 죄를 인정했다.

이어 정준영은 “공인으로서 지탄받아 마땅한 부도덕한 행위였고, 너무도 경솔한 행동이었다. 무엇보다 이 사건이 드러나면서 흉측한 진실을 맞이하게 되신 영상에 등장하는 여성분들과, 실망감과 경악을 금치 못한 사태에 분노를 느끼실 모든 분들께 무릎 꿇어 사죄드린다”고 반성의 뜻을 전했다.

정준영은 연예계에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정준영은 “저는 제가 출연하던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모든 연예 활동을 중단할 것이며, 이제는 자숙이 아닌 공인으로서의 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범행에 해당하는 저의 비윤리적이고 위법한 행위들을 평생 반성하겠다. 누구보다도, 저의 행동으로 가장 큰 피해를 보신 여성분들게, 그리고 실망감을 넘어 분노를 느끼셨을 모든 분들께, 저를 공인으로 만들어 주시고 아껴주셨던 모든 분들게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SBS 8뉴스’는 지난 11일과 12일 정준영이 지인들과의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불법 성관계 동영상을 공유했다고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정준영과 지인들은 여성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성범죄임을 알면서도 이를 즐기는 대화를 이어나가 충격을 안겼다. 논란이 커지자 미국에서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를 촬영 중이던 정준영은 12일 긴급 귀국했다. 이후 정준영은 취재진의 질문에 답을 하지 않은 채 공항을 빠져나갔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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