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알 마드리드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지네딘 지단이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돌아왔다.

스페인 라리가 축구팀 레알 마드리드는 12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호르헤 솔라리 감독을 경질하고 지네딘 지단을 새 감독으로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지네딘 지단은 2022년 6월 30일까지 레알 마드리드를 이끌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2018-19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아약스에 5-3으로 패하며 탈락했고 스페인 국왕컵에서도 바르셀로나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무너졌다. 리그에서도 1위 바르셀로나와의 승점 차가 10점 이상 벌어진 상태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가 꺼낸 처방전은 지단의 복귀였다. 지네딘 지단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집에 다시 돌아와 기쁘다. 원래 레알 마드리드가 있어야 할 곳으로 돌려놓고 싶다. 마드리드에 살면서 밖에서 지켜보기 힘들었는데 10개월 동안 많이 충전했다. 이 위대한 클럽을 다시 맡을 준비가 됐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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