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대표 엔터주인 YG엔터테인먼트, SM엔터테인먼트가 급락 중이다. JYP엔터테인먼트도 하락세다. YG엔터테인먼트의 승리가 포함된 카톡방에서 성접대 의혹과 몰카 영상이 유포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해당 단톡방에 남성 연예인도 포함되어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영향으로 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1일 코스닥 시장에서 오전 9시58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9%(900원) 하락한 2만9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전날 3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JYP엔터테인먼트는 7일을 제외하고 4일부터 8일까지 5% 미만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9.13%(3950원) 떨어진 3만9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YG엔터는 6일을 제외하고 26일부터 7일까지 하락세를 보이다 8일 6.13%의 상승폭을 나타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보다 8.5%(3850원) 낮은 4만1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SM엔터는 7일 4.37%의 낙폭으로 하락한 뒤 8일 강보합 마감했다.

한편 11일 승리의 성접대 알선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예인을 포함해 일부 관계자들이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그동안의 조사 내용과 압수물 등을 분석해 관련된 사람들에게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리의 성접대 알선 의혹이 불거진 카카오톡 대화방의 일원인 남자 가수 A씨(30)도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A씨를 비롯한 주변 연예인으로 경찰 수사망이 확대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면서 주요 엔터주도 급락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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