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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3000m 계주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10일(한국시간) 한국 쇼트트랙 여자 대표팀은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2019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4분 13초 904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계주 3000m에 출전한 최민정, 심석희, 김지유, 김건희와 준결승에 출전한 최지현이 합작해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에서 한국 대표팀은 네덜란드와 러시아, 중국과 함께 결승 레이스를 펼쳤다.

한국 대표팀은 심석희가 10바퀴를 남기고 2위로 올라서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네덜란드를 바짝 추격했다. 이후 김건희가 거리를 좁히면서 금메달 경쟁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대결로 좁혀졌다.

승부는 막판에 갈렸다. 네덜란드의 마지막 주자인 수잔 슐팅이 마지막 바퀴에서 넘어져 김지유는 실수 없이 가장 먼저 결승선에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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