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오쯔치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배우 채림이 가오쯔치와의 이혼설이 전해지면서 네티즌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채림이 SNS 웨이보 계정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전부 끊었다고 지적했다. 한 관계자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말 이미 이혼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고 밝혔다.

가오쯔치는 채림보다 2살 연하 1981년 생으로 키 182cm의 훈남 배우다. 육상선수 출신이기도한 가오쯔치는 지난 2004년 중국 드라마 '진왕 이세민'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화비화 무비부', '신경화연운', '사아전기' 등에 출연한 유명 배우다. 드라마 출연료로 약 1억 2000만원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한중 배우 커플로 열애에서 결혼까지 양국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지난 2014년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2017년 12월에는 두 사람 사이에 아들이 태어났다.

결혼 후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와 예능프로그램 등에 출연하며 여전한 애정을 보여줬다. 채림은 지난해 9월 SBS 예능프로그램 '폼나게 먹자'에 출연해 8년 만에 한국 팬들에게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채림의 이혼설에 소속사 후너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확인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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