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 캡쳐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미우새’에 출연한 배우 박희순이 화제다.

박희순은 10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해 자신의 근황을 소개했다.

박희순은 이날 MC 신동엽과 대학교 선후배 사이임을 밝혔다. 신동엽은 “내가 서울예술대학교 90학번, 박희순 씨가 88학번이다”라며 “박희순은 대학때부터 연기 잘하는 선배로 유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박희순에 대해 “데뷔 전부터 여자들에게 인기가 어마어마했다”고 말했다.

박희순은 아내 박예진과 결혼한 이유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희순은 “유머 코드가 잘 맞는다. 이전부터 유머 코드가 맞는 사람을 만나고 싶었다. 옆구리를 쿡 찌르면서 웃을 수 있는, 공감대가 있는 사람이었으면 했는데 그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미우새'에 출연한 박희순이 화제가 되며 올해 그의 나이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70년 2월 13일 생인 박희순은 올해 한국 나이 50세다. 만 나이는 49세다.

지난 1994년 영화 ‘우리 시대의 사랑’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한 박희순은 이후 ‘보스 상륙 작전’, ‘남극일기’, ‘러브 데이즈’ 등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주요 수상 내역으로는 2008년 '제 29회 청룡영화상 남우조연상', '제 7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남우조연상', '제 4회 대한민국 대학영화제 남우조연상'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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