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방송 캡쳐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배우 채림이 가오쯔치와의 이혼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과거 전 남편 이승환과의 이혼 역시 재조명되고 있다.

중국 시나연예의 11일 보도에 따르면 채림이 SNS 웨이보 계정의 글을 대부분 삭제하고 팔로우를 전부 끊었다고 지적했다. 한 관계자는 채림과 가오쯔치가 지난해 말 이미 이혼했다는 사실을 폭로했다고 밝혔다.

채림, 가오쯔치 부부는 한중 배우 커플로 열애에서 결혼까지 양국 누리꾼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중국 드라마 '이씨가문'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어 지난 2014년 10월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2017년 12월에는 두 사람 사이에 아들이 태어났다.

채림의 남동생인 배우 박윤재는 채림과 가오쯔치의 득남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정말 좋은 아빠가 될 것 같다. 중국사람들은 원래 다 이런가 싶을 정도로 좋은 사람이라 제가 평소에도 많이 반성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채림은 지난 2003년 가수 이승환과 2년의 열애 끝에 결혼했지만 결혼 3년 많인 지난 2006년 이혼했다. 당시 이승환과 채림의 소속사 측에서는 "이승환과 채림 부부가 협의 이혼했으며 두 사람은 전화 통화로 이혼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승환과 채림의 파경 사유는 성격 차이"라 전하며 "그러나 두 사람은 여전히 애틋한 감정을 갖고 있으며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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