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갑룡 경찰청장 “승리 입대해도 수사는 계속된다”


빅뱅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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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민갑롱 경찰청장이 “승리가 입대를 해도 경찰의 수사는 계속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민갑룡 경찰청장은 11일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사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이 사건은 더는 경찰이 놔버릴 수 없는 사건이다. 경찰이 수사를 시작했고 수사를 계속할 필요가 있는 사건은 군 입대 뒤에도 경찰이 수사할 수 있도록 국방부와 과거에 협의해 놓았다. 고려해야 할 절차가 있지만 수사 주체가 바뀌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최근 승리의 성접대 의혹이 문제가 된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에 있던 연예인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이들에게 단체 대화방에서 오간 대화 내용에 대해 집중 질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인기 남자 가수 A씨도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1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연예인을 포함한 관계자들이 최근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며 그동안 조사 내용들을 분석해 추후 관련 인문들에게 추가적인 소환 통보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경찰은 “조만간 승리를 피의자 신분으로 재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라고도 밝혔다.

경찰은 10일 승리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했다. 더불어 관련 인물 3~4명 역시 입건해 수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근 승리를 피내사자 신분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한 바 있다.

또한 경찰은 최근 ‘클럽 아레나’에 수사관들을 파견해 3시간에 걸친 압수수색을 벌였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승리의 성매매 알선 의혹과 관련된 자료들을 다수 확보함과 동시에 클럽 측이 소방 공무원들에게 돈을 건넨 정황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06년 그룹 빅뱅의 싱글 앨범 [Bigbang]을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승리는 최근 자신이 홍보이사 직을 맡았던 서울 강남 클럽 ‘버닝썬’을 둘러싼 각종 의혹으로 연일 위기를 맞고 있다. 지난달 27일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으로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 출두해 8시간 가량의 고강도 조사를 받기도 했다.

당시 승리는 조사 후 경찰서에서 대기하고 있던 취재진들에게 “저를 둘러싼 모든 의혹들에 대해 조사를 받았고, 마약과 관련해서는 마약수사대에서 원하는 모든 조치들을 했다. 각종 논란으로 많은 분들께서 화가 나 계시는데 모든 의혹이 밝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조사받겠다”며 “언제든지 다시 불러주시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고 답한 후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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