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방송 프로그램 캡쳐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배우 임예진과 차화연이 리즈 시절에 대해 회상했다.

지난 7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4'는 '하나뿐인 내편'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예진의 리즈 시절 사진이 공개됐다. 이를 본 차화연은 "고등학생 때 워너비다"라며 감탄했다. 임예진은 '진짜 진짜 시리즈'의 주인공으로 당대의 하이틴스타였다.

조세호는 "당시 (임예진) 인기가 아이유, 김연아, 문근영 인기를 합한 것만큼이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임예진은 "그 정도는 아니었다. 제 입으론 정말 무안하다. 원조 국민 요정 이런 말이 정말 쑥스러운 게 지금은 정말 많은 친구들이 존재하잖나. 저 때는 저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어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학생 영화로 유명해졌는데 버스를 타고 학교를 통학했다. 똑같이 교복을 입고 단발머리를 하고 푹 숙이고 다니면 눈에 띄는 경우가 생겨서 2학년 때는 걸어 다녔다. 1시간 동안"이라고 덧붙였다.

차화연의 과거 사진도 공개됐다. 차화연은 "명동을 못 지나다녔다"면서 "베트남 가면 오토바이가 막 오는 것처럼 사람 인파가 몰렸다. 명동의 유명한 헤어 디자이너가 나를 구출하러 오고 그랬다"고 말했다.

임예진과 차화연의 리즈 시절 사진 공개에 그녀들의 나이도 다시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1976년 영화 '파계'로 데뷔한 임예진은 1960년생으로 한국나이 60세이다. 차화연은 1978년 TBC 공채 탤런트 20기로 데뷔했으며 그녀의 나이 역시 임예진과 같은 1960년생으로 올해 60세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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