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vN 방송 캡쳐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인생술집’ 오현경이 섭외 비화를 공개했다.

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에는 시트콤 ‘하이킥’ 시리즈의 주역들인 배우 정보석, 윤유선, 오현경이 출연했다. 이날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해리 엄마로 활약한 오현경은 '사실 제가 해리 엄마 역할이 아니었어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오현경은 "당시 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이 끝나고 다른 역할을 하려면 뭘 해야하지라고 고민했었어요"라며 "정준하씨가 같은 소속사였는데 '거침없이 하이킥'을 하셨잖아요. 그래서 정준하씨 통해서 감독님을 만났어요"라고 털어놨다.

오현경은 "사실 ‘거침없이 하이킥’을 안 봤는데 봤다고 거짓말 했어요"라며 "감독님이 배역이 다 내정되어 있다고 하셔서 ‘팬으로서 보러 온 거죠’라고 말했어요"라고 고백했다.

이후 오현경은 감독님으로부터 “작은 역도 괜찮으시겠어요?”라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이후 오현경은 “영어 선생님으로 결정됐는데 제가 영어보단 운동을 잘한다고 해서 체육 선생님이 된거예요”라고 설명했다.

한편, 오현경이 출연한 '지붕 뚫고 하이킥'은 시트콤에 목말라 있던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윤시윤, 신세경, 최다니엘, 유인나, 이광수등 청춘 스타들을 배출하였으며 최고 시청률은 24.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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