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서희 SNS

[스포츠니어스 | 홍성빈 인턴기자] 배우 류준열의 외모 비하 논란 중심에 있는 연예인 연습생 한서희가 과거 마약범죄 경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서희는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잇몸을 드러낸 치아 사진을 공개하며 "갑자기 자기 전에 류준열 따라해보기"라는 글을 올렸다. 이 게시물은 배우 류준열을 비하하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됐다. 한서희는 네티즌들의 큰 비판을 받았다. 현재 해당 게시물은 삭제된 상태다.여론에 비판이 일자 한서희는 "그냥 악의 없이 사진 보고 따라해본 건데 비하라니, 불편하셨스면 죄송합니다. 어른스러운 서희가 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 한서희는 격투기 선수의 딸 추사랑양을 흉내낸 개그맨 정성호, 류준열을 모방한 개그우먼 이세영, 가수 딘딘의 입모양을 따라한 네티즌의 사진을 올리며 억울함을 표현했다.

한서희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SNS를 통한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2017년 9월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페미니스트 선언한 데 이어 배우 유아인이 페미니스트 논쟁에 휩싸였을 때 지속적으로 유아인을 비꼬는 게시물들을 게재했다. 그리고 트렌스젠더를 혐오하는 발언을 해 연예계 대표적인 트렌스젠더인 가수 하리수와 설전을 벌이기도 했다.

또 한서희는 지난해 워마드 운영자가 음란물 유포 방조 혐의를 받고 체포영장이 발부됐을 당시 "워마드 패지 말고 일베나 기사화해라. 진짜 여혐민국, 환멸 난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을 일으켰다. 얼짱 출신 크리에이터 강혁민과 페미니스트 관련 설전을 벌이기도 했고, 페미니즘 관련 쇼핑몰을 준비해 후원계좌를 열었다가 논란이 되자 사이트를 폐쇄하고 후원금을 환불해 주는 사태를 일으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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