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온라인 뉴스팀]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은 선수시절에도, 감독시절에도 승부사였다.

맨유는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펼쳐진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파리 생제르망과의 2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터진 마커스 래시포드의 페널티킥 골에 힘입어 극적인 8강 진출을 달성했다.

이날 드라마의 주인공은 맨유였다. 만약 래시포드의 골이 없었다면 맨유는 탈락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극적인 골이 터지며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감격스러운 역전극을 썼다.

이날 맨유는 주전 선수 여러 명이 부상으로 낙마하며 타히트, 달롯 등과 같은 유망주 선수들로 스쿼드를 꾸렸다. 하지만 솔샤르 감독의 전술을 빛을 발했고 이들은 결코 물러서지 않으며 8강행을 확정지었다.

솔샤르 감독은 선수로 맨유에서 뛸 당시 1998/99 UCL 결승전이었던 바이에른 뮌헨과의 경기에서 후반 48분 극적인 골을 터뜨리며 맨유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솔샤르는 맨유 감독으로 부임해서도 승부사 기질을 보이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