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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전현무와 한혜진이 결별했다.

전현무의 소속사 SM C&C 측은 6일 공식 보도 자료를 통해 “전현무와 한혜진이 좋은 동료로 돌아가기로 했다”면서 이들의 결별 사실을 발표했다. 둘은 출연하고 있던 MBC ‘나 혼자 산다’를 잠시 떠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의 결별 이유는 사생활이기 때문에 공개되지 않았다. 전현무와 한혜진은 ‘나 혼자 산다’ 1호 커플로 화제를 모은 바 있었다. 프로그램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핑크빛 기류를 형성하다가 지난해 2월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연인을 선언했다. 두 사람은 ‘나 혼자 산다’ 방송을 통해 달달하게 연애 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나 혼자 산다’ 측은 두 사람의 빈자리를 당분간 공석으로 둔다는 계획이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두 사람이 각자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요청했기에 본인들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며 “당분간 두 사람의 빈자리를 공석으로 둘 계획이다. 앞으로도 ‘나 혼자 산다’를 아껴주시는 시청자분들에게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현무와 한혜진의 결별 사실이 화제가 되며 두 사람의 나이 차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77년생인 전현무와 1983년생인 한혜진의 나이 차는 6살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6살의 나이 차이에도 지난 1년간 꾸준한 사랑을 이어오며 팬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지난 2004년 YTN 공채 8기 아나운서로 데뷔한 전현무는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 시험에 합격하며 거처를 옮겼다. 이후 2012년 프리랜서 선언을 하며 KBS에서 퇴사한 전현무는 탁월한 진행 능력과 재치로 연예계의 대표적인 MC로 자리매김했다. 대표작으로는 ‘전지적 참견 시점’, ‘히든 싱어’, ‘비정상회담’, ‘팬텀싱어 2’ 등이 있다.

한편 지난 1999년 제 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 데뷔를 통해 모델 생활을 시작한 한혜진은 이후 ‘인생술집’, ‘마녀사냥’, ‘에브리바디’ 등 여러 방송 작품에 출연하며 활발한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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