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스틸컷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가수 강민경이 이상형을 밝혀 주목을 받고 있다.

다비치 강민경은 5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최근 데뷔 11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강민경은 자신을 "신인가수"라고 소개하며 "곡을 직접 썼다. 이전에도 곡은 썼었는데 내 노래만으로 앨범을 채워본 건 처음이라서 떨리기도 하고 기분도 좋다"고 소개했다.

이날 강민경은 이상형을 묻는 질문에 "이상형은 영국에 있다"며 "배우 콜린 퍼스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를 보고 좋아하게 됐다"고 이유를 밝혔다.

또한 강민경은 연예인에게 대시받은 적이 있냐는 질문에 "당연히 있다"며 "활동을 11년 했는데 없으면 더 이상한 것"이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연애 스타일에 대해 "내가 먼저 좋아하고 표현을 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강민경의 이상형 발언으로 강민경과 콜린 퍼스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나란히 오르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콜린 퍼스는 1960년생으로 로열셰익스피어극단의 멤버로 활동하다 1984년 영화 '어나더 컨트리'로 데뷔했다. 국내에서는 로맨틱 코미디 전문 중년 배우로 유명하다. 대표작으로는 영화 '브리짓 존스의 일기', '킹스맨시리즈', '킹스 스피치' 등이 있으며 2011년에는 대영 제국 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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