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 인스타그램 제공

[스포츠니어스ㅣ안소윤 인턴기자] 개그우먼 장도연이 칭찬에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

장도연은 5일 방송된 MBC 표준FM '정선희, 문천식의 지금은 라디오 시대'에 해외 일정을 떠난 정선희를 대신해 스페셜 DJ로 나섰다.

장도연은 DJ 정선희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했다. 장도연은 "정선희 선배님께서 신인 때 나와 박나래 선배를 라디오 프로그램에 자주 출연시켜주셨다. 우리가 프로그램 질을 떨어뜨려도 끝까지 붙잡아 주셨다. 그때 진 빚을 갚으려고 나왔다"며 의리를 자랑했다.

이날 문천식은 장도연에게 "요즘 대세다. 후배지만 저도 팬"이라고 말하자, 이에 장도연은 "대세는 아니지만 일개미처럼 일이 끊이질 않는다. 감사한 마음으로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장도연은 전화 연결된 어머니와 유쾌한 대화를 나눴다. 어머니는 1-2부 방송 말미 장도연에게 "얼른 사윗감을 만나보고 싶다"고 당부했다.

한편, 장도연은 솔직한 입담과 능글맞은 상황극 연기로 '지금은 라디오 시대' 1-2부를 재치있게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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