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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배우 최송현이 유튜버로 변신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송현은 지난해 자신의 이름을 건 유튜브 채널 ‘송현씨필름’(SONGHYUNC FILM)을 개설하고 스쿠버 다이빙 강사로서 매력을 전하고 있다. ‘송현씨필름’은 스쿠버다이빙 강사로도 활동 중인 최송현이 직접 촬영한 수중 영상들을 비롯해 다이빙 투어, 다이빙 관련 장비 리뷰, 해양 생물 스케치 등 수중 세계와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전문 채널이다.

앞서 최송현은 지난해 9월 MBC every1 ‘비디오스타’에 출연해 “직접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당시 그녀는 “스쿠버다이빙 강사로 활동하면서 수중 세계에 굉장히 흥미가 많은데 우리나라에 관련 콘텐츠가 많지 않아 ‘송현씨필름’을 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송현씨필름’이 전문 채널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차근차근 경험을 쌓고 있는 중”이라고 포부를 전한바 있다.

현재 ‘송현씨필름’에는 멕시코 마코상어(청상아리) 투어, 필리핀 코론 난파선 다이빙 투어 등 다양한 다이빙 투어를 소개하고 현지에서 직접 찍은 해양 생물 영상, 다이빙 장비 소개, 프리다이빙 훈련기 등이 공개됐다. 채널의 공개된 모든 영상들은 최송현이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직접한다.

최송현의 소속사 디에이와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송현씨필름’에 최송현이 쏟는 열정은 상상 이상이다. 배우 최송현이 아닌 스쿠버다이버 강사 최송현으로서 많은 사람들에게 다이빙의 매력, 바다의 아름다움, 다양한 정보들을 알리고 싶은 욕심이 크다. 수중 세계 전문 채널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테니 ‘송현씨필름’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송현의 수중 유튜버 변신에 그녀의 스쿠버 다이빙 시작과 관련한 지난 인터뷰가 다시 화제를 받고 있다. 지난해 9월 최송현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원래 일 끝나고 다양한 분야를 배우는 걸 좋아한다. 취미도 결혼처럼 타이밍이 있는 것 같다"며 "스쿠버다이빙은 몇 년 전 드라마 촬영할 때 한 스태프분이 다이빙이 너무 재미있다고 말씀하신 게 문득 기억나서 시작하게 됐다. 그래서 촬영 끝나자마자 배우기 위해 달려가곤 했죠. 열심히 다녔다"고 말한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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