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데뷔 앞둔 타카하시 쥬리, AKB48 어떻게?

ⓒ 개인 SNS



[스포츠니어스|이정원 인턴기자] ‘프로듀스48’에 출연했던 AKB48 타카하시 쥬리가 제 2의 인생을 시작한다.

지난 4일 타카하시 쥬리는 자신의 생탄제(생일 파티)에서 “AKB48을 졸업한다. 그리고 한국의 울림 엔터테인먼트에서 두번째 데뷔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타카하시 쥬리는 “2월부터 준비를 위해 한국을 오갔다. 저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AKB의 팬들에게도 “모두의 따뜻한 보살핌에 감사한다. 자랑스럽게 생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신의 SNS를 통해서도 “앞으로도 제게 기대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감사를 표했다.

타카하시 쥬리의 정확한 졸업 시기 및 국내 데뷔 일정은 아직 알 수 없다. 1997년생인 타카하시 쥬리는 데뷔를 앞둔 걸그룹에겐 ‘즉시 전력감’이다. 이미 지난 ‘프로듀스48’에서 K팝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던 타카하시 쥬리는 이후 꾸준한 한국말 공부와 춤·노래 연습을 해왔다.

울림 측도 타카하시 쥬리의 생탄제에 관계자를 파견하는 등 데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울림은 인피니트와 아이즈원 권은비-김채원을 비롯해 러블리즈, 골든차일드 등이 소속되어 있다.

타카하시 쥬리는 지난 2012년 AKB48로 데뷔, 올해로 데뷔 8년차를 맞이했다. 지난 2016년 이래 최근 3년간 48그룹 총선거에서 15·11·12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선발에 이름을 올렸고, 팀B의 캡틴을 맡는 등 그룹의 핵심 멤버로 활약했다.

지난 ‘프로듀스48’에서는 16위를 기록하며 아쉽게 아이즈원 멤버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지만, 울림과의 계약을 통해 염원하던 K팝 걸그룹으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게 됐다.

일부 네티즌은 타카하시 쥬리의 AKB48 졸업 소식에 의아함을 보였다. 타카하시 쥬리는 총감독 후보의 물망에 오르기도 했던 AKB 사단의 핵심 멤버였기에 더더욱 놀라운 반응을 보였다.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참가자들 중에서도 마츠이 쥬리나와 미야와키 사쿠라 두 명을 제외하면 그동안 쌓아왔던 총선거 성적과 악수회 실적에서도 독보적인 최정상급 멤버였기 때문이다.

의아함을 보이면서도 타카하시 쥬리의 한국 데뷔 도전에는 반가움을 표했다. 또한 지난해 아이즈원으로서의 데뷔가 무산되어 무척 아쉬워했던 팬들에게 그녀의 한국 데뷔 소식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jungwon940701@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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