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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키움 히어로즈의 마지막 FA 김민성이 팀을 찾았다. 김민성은 LG트윈스로 간다. 계약 조건은 NC 모창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4일 엠스플뉴스는 "키움과 LG가 최근 김민성 트레이드 합의에 도달했다”고 보도했다.

김민성은 지난해 11월 FA 자격을 신청한 뒤 3월 현재까지 미계약 상태로 남은 유일한 선수였다. 김민성 영입에 가장 큰 관심을 보인 팀은 LG 트윈스였다. 양석환의 상무 입대로 3루수 공백이 생긴 LG는 ‘FA 영입만 제외하고’ 모든 방법을 열어놓고 3루 보강을 모색했다.

그리고 LG와 김민성 측은 협상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을 앞두고 김민성은 팀을 찾았고 LG는 3루수를 보강할 수 있게 됐다.

한편 김민서으이 계약 조건은 NC의 모창민과 비슷한 수준으로 알려졌다. 모창민은 3년 17억 원, 최대 20억 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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