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홋스퍼 공식 페이스북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이제 다시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차례가 다가오고 있다. 손흥민은 이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맞대결에서 선발 출전할 가능성이 크다.

토트넘은 오는 6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도르트문트와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을 펼친다. 앞서 벌어졌던 1차전에서 토트넘은 손흥민의 맹활약에 힘입어 3-0으로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크게 패하지 않는다면 토트넘은 8강 진출 티켓을 거머쥐게 된다.

해외 언론들의 주목 역시 ‘주포’ 해리 케인이 아닌 손흥민이 받았다. 손흥민은 이제 잘 알려진 ‘양봉업자’다. 지난 분데스리가 경기에서 FC아우크스부르크의 지동원이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멀티골을 터뜨리며 ‘인생경기’를 펼쳤고 이제 그 바통이 손흥민으로 넘어왔다. ‘공한증’을 다시 보여줄 차례다.

손흥민은 도르트문트와 지금까지 총 11번 만나 9골을 터뜨렸다. 특정 한 팀을 상대로 이렇게 많은 골을 넣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 역시 이번 토트넘과 도르트문트의 맞대결을 비중 있게 소개하며 손흥민의 선발을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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