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최승돈 KBS 아나운서가 노래 실력을 뽐냈다.

3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서 최승돈 아나운서가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국노래자랑'은 공사창립기획 아나운서 편으로 꾸며졌기에 최승돈 아나운서가 등장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최승돈 아나운서는 무대에 올라서 '청포도 사랑'을 불렀다.

이날 최승돈 아나운서는 꽤 좋은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송해는 최승돈 아나운서의 무대가 끝난 뒤 직접 "앙코르"를 외치면서 그의 노래 실력을 칭찬했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청포도 사랑'에 멈추지 않고 '이별의 부산 정거장'으로 두 번째 무대를 꾸몄다. 이 무대에서는 송해 또한 올라와 함께 듀엣 무대를 펼쳤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무엇보다 송해와 함께 했다는 사실에 기분이 좋아 보였다. 그는 "송해 선생님과 함께 한 무대에 있다는 것으로도 꿈만 같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최승돈 아나운서는 1969년생으로 올해 만 50세다. 반면 송해는 1927년생으로 올해 만 92세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무려 42세에 달한다. 그렇기에 최승돈 아나운서는 송해와의 무대에 감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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