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후반전 내용 바꿔버린 안산 임완섭 감독, 그 비결은?


[스포츠니어스|안산=임형철 기자] 안산 임완섭 감독이 패배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임완섭 감독의 안산그리너스는 3일 안산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하나원큐 K리그2 2019 개막전 경기에서 대전시티즌에 1-2로 패했다. 전반 5분 만에 키쭈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안산은 10분 뒤 빈치씽코가 동점골 득점에 성공했으나 32분 윤용호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주도권을 빼앗겼다.

전반전 내내 분위기가 좋지 않았던 안산은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박진섭을 투입하며 변화를 꿰했다. 박진섭 카드로 중원을 장악한 안산은 후반전 경기 분위기를 완전히 바꿨지만 박진섭이 터트린 두 골이 모두 VAR 판독을 통해 취소되는 상황이 이어지면서 동점골 득점에 실패했다.

아쉬운 패배에 대해 임완섭 감독은 선수들을 격려하는 내용의 소감을 전했다. 임완섭 감독은 “열심히 싸웠다. 그래서 더 아쉬운 패배다.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임완섭 감독은 전반전, 후반전의 상반된 경기력에 대한 논평에 들어갔다. 임 감독은 “전반에 경기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 상대와의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밀리다 보니 압박을 제대로 펼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그는 “박진섭 투입을 통해 흐름에 변화를 주려했다. 중앙 미드필더의 배치를 바꿔 상대와의 중원 싸움을 확보하려 했던 게 주된 계획”이었다고 덧붙였다. 임완섭 감독의 의도대로 안산은 후반전 들어 경기 분위기를 가져오며 시종일관 대전 수비를 몰아 붙였다.

한편 임완섭 감독은 추후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남겼다. 임완섭 감독은 “수비할 때의 위치 선정이나 압박, 커버, 밸런스가 개막전 경기 내내 미흡했다. 앞으로 이를 보완해 안산의 단단한 수비를 구축해놓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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