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인천, 제주와 1-1 무승부…9년 연속 개막전 무승


[스포츠니어스|인천=전영민 인턴기자] 인천 유나이티드가 개막전 무승의 징크스를 이어갔다.

인천유나이티드는 2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제주 유나이티드와의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하며 9년 연속 개막전 무승 징크스를 끊지 못했다.

홈팀 인천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골문은 정산이 맡았고 포백에는 좌측부터 김진야-부노자-김정호-김동민이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는 임은수, 2선에는 좌측부터 허용준-박세직-하마드-남준재가 나섰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무고사가 맡았다.

원정팀 제주 역시 4-1-4-1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골문은 이창근이 맡았고 포백에는 좌측부터 강윤성-알렉스-권한진-박진포가 나섰다. 수비형 미드필더는 권순형이 맡았고 2선에는 좌측부터 김호남-이창민-아길라르-이은범이 출전했다. 최전방 스트라이커는 찌아구가 맡았다.

팽팽하던 흐름을 깬 주인공은 이창민이었다. 이창민은 전반 35분 인천 수비수들의 압박이 느슨해진 틈을 타 기습적인 무회전 중거리 슛을 시도했다. 당황한 정산 골키퍼가 손을 뻗어봤지만 공은 이미 골문안으로 빨려 들어간 뒤였다.이창민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은 제주는 인천을 몰아붙였지만 추가적인 상황 없이 1-0 제주의 리드로 전반이 마무리되었다.

기세를 잡은 제주는 후반 4분 이은범 대신 마그노를 교체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하지만 홈팀 인천도 물러서지 않았다. 인천의 동점골은 후반 15분 터졌다. 페널티 박스에서 시도한 무고사의 강력한 오른발 슈팅이 박진포의 손에 맞았고 VAR 판독 후 인천의 페널트킥이 선언되며 무고사가 키커로 나섰다. 무고사는 상대 골키퍼 이창근을 속이는 깔끔한 동점골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빠뜨렸다.

동점골을 터뜨린 안데르센 감독은 후반 26분 인천 데뷔전을 치른 허용준을 아웃시키고 김보섭을 투입했다. 제주 역시 아길라르 대신 임찬울을 투입하며 승리를 노리는 모습을 보였다. 안데르센 감독은 이어 후반 37분 김정호 대신 양준아를, 후반 41분에는 남준재 대신 문창진을 투입했다.

두 팀은 이후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지만 추가적인 소득 없이 1-1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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