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전 치른 전북 현대 모라이스 감독, “대구가 준비를 잘해왔다”


ⓒ전북 현대 모터스

[스포츠니어스|전영민 인턴기자] 데뷔전을 치른 전북 현대 모터스의 조세 모라이스 감독이 K리그 데뷔전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1일 14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1 2019’ 개막전에서 대구FC와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초반 기세는 원정팀 대구가 잡았다. 대구는 전반 22분 프리킥 상황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골로 연결하며 앞서나갔다. 세징야의 정확한 킥과 에드가의 점프력이 돋보인 득점이었다. 하지만 전북 역시 만만치 않았다. 전북은 6분 뒤 전반 28분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장한 임선영이 호쾌한 중거리 슛 동점골을 터뜨리며 균형을 맞췄다.

K리그 데뷔전을 치른 모라이스 감독은 적극적으로 승리를 노리는 모습이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62분 이동국, 68분 한승규, 75분 문선민 등 공격 자원들을 연이어 투입하며 승점 3점 획득을 노렸다. 하지만 동점골은 터지지 않았고 결국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모라이스 감독은 “만족스럽지 않았다”라는 뜻을 나타냈다. 모라이스 감독은 “대구가 선수비, 후역습의 전술을 펼칠 것으로 예상했다. 대구의 역습 상황에서 우리가 위험한 장면을 많이 내줬다. 선제골을 내준 뒤 공격적으로 나서며 역습을 많이 허용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제골 이후 물러서는 팀을 상대로 골을 넣는 방법을 연습했지만 경기에서 잘 나타나지 않았다. 임선영이 동점골을 터뜨린 후 추가 득점을 위해 노력했다. 1-1 무승부는 만족스러운 결과가 아니었다”는 뜻을 밝혔다.

하프타임 라커룸에서 선수들과 나눈 대화도 공개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하프타임 때 신형민에게 수비적으로 더 노력하라고 주문했다. 세징야와 김대원을 역습 상황에서 막지 못했던 것이 아쉽다. 골이 터지지 않았기 때문에 ACL경기를 위해 선수들에게 더 주지시킬 생각이다”고 말했다.

K리그 데뷔전을 치른 소감에 대해서도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은 “K리그는 수준 차이가 거의 없는 것 같다. 지난 시즌 전북의 후반기 경기를 많이 봤는데 오늘 대구도 준비를 잘 해온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북 원정을 오는 팀들은 대부분 뒤로 물러서서 경기를 한다. 찬스를 만드는 훈련을 계속 해왔기 때문에 앞으로 더욱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겠다”고 밝혔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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