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방송화면 캡쳐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부탄의 스펠링이 다시 한 번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7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부탄의 스펠링을 맞추라는 질문이 나와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공교롭게도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김원희는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조카들과 함께 부탄을 다녀왔기 때문에 더욱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김원희는 어리둥절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부탄을 다녀왔지만 모르겠다"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멤버들은 서로 머리를 싸매야 했고 결국 'BUTHAN'이라는 답을 내놓았다. 이 답은 오답으로 판명되면서 떡볶이 한 접시를 포기해야 했다.

부탄의 스펠링은 BHUTAN이다. 부탄은 관광업이 발달한 나라로 알려져 있다. 인구 약 82만명의 작은 나라라고 할 수 있다. 히말라야 협곡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다. 인도와 네팔, 방글라데시 부근이다.

부탄은 환경 보전을 위해 관광객 사전신고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비자를 받기 위해서는 제법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한다. 1인당 하루 250달러에 달하는 관광료를 부탄 내 지정 여행사에 납부해야만 비자를 받을 수 있다. 물론 250달러 안에는 숙박과 식사, 가이드 비용 등이 포함되어 있다.

게다가 관광진흥정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한 해 관광객을 2만명 이하로 제한한다. 부탄은 자연환경을 자신의 일부라 여기기 때문에 헌법에도 ‘산림을 국토 면적의 60%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조항이 있을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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