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세에 주장 완장, 이동국의 2018 시즌 기록은?


ⓒ 전북현대모터스

[스포츠니어스 | 전영민 인턴기자] 2019 시즌 전북 현대 모터스의 주장을 맡게 된 이동국이 화제다.

전북 현대 모터스는 23일 전북도청에서 열린 2019시즌 출정식에서 베테랑 이동국이 올 시즌 주장으로 선정됐음을 알렸다. 이로써 지난 2013시즌과 2014시즌 주장을 맡았던 이동국은 5년 만에 다시 캡틴 완장을 차게 됐다.

오랜만에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이동국은 “호세 모라이스 감독님과 선수들 간의 소통이 원활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감독님과 전북의 새 역사를 만들 수 있도록 선수들과 함께 하나가 되겠다”고 언급했다. 또 “반드시 K리그와, FA컵, ACL 모두에서 트로피를 들어올리겠다”고 말했다.

모라이스 감독도 이동국의 주장 선출에 만족스러운 듯한 모습이었다. 모라이스 감독은 “이동국은 전북에서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팀에 필요한 부분을 잘 알고 있다”며 “리더쉽이 뛰어나 후배들과 함께 팀을 하나로 만들 수 있는 선수”라고 이동국을 칭찬했다.

모라이스 감독의 이동국 예찬론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모라이스 감독은 26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미디어데이에서 “이동국은 많은 나이에도 지금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고 항상 긍정적으로 생활한다.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하는 선수”라며 이동국을 극찬했다.

더불어 “이동국을 보면 인터밀란에서 뛰던 하비에르 사네티가 연상된다. 실력이나 생활 태도, 팀 분위기 조성과 선수 장악까지 모든 면에서 비슷하다. 앞으로도 이동국이 좋은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41세의 나이에 주장 완장을 차게 된 이동국이 화제가 되며 그의 지난 시즌 기록에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979년생으로 지난 시즌 불혹을 맞았던 이동국은 K리그 35경기 출전 13골 4도움의 기록을 남겼다. 이는 전체 득점 순위 8위, 국내 선수 득점 순위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었다. 2018시즌 K리그 국내 선수 득점 랭킹 1위는 14골을 성공시킨 문선민이었다.

henry412@sports-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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