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뉴스 홈페이지 캡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박항서 매직을 경험해 한국에 대한 우호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베트남이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는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 부임 후 여러 차례 기적을 썼다. 박항서 감독은 AFC U23 챔피언십 준우승, 아시안게임 4위, 스즈키컵 우승에 이어 올해 초 아시안컵에서는 8강에 올랐다.

베트남의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베트남 매체 '베트남 익스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박항서 감독과 베트남 선수단은 팀에 귀중한 선물을 안겨준다. 어려움에 굴하지 않는 베트남의 정신을 보여줬따. 의지와 에너지가 매우 아름다웠다"며 대표팀에 격려금을 수여하기도 했다.

한편 베트남은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개최국으로 선정됐다. 베트남의 응우옌 쑤언 푹 총리는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하기도 했다. 축구 덕분에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게 된 베트남의 좋은 기운이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도 좋은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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