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바르셀로나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축구팬들의 가슴을 뜨겁게 할 ‘엘 클라시코’가 4일 간격을 두고 연속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스페인 코파 델 레이 4강 2차전을 치른다. 두 팀은 오는 3월 3일 같은 장소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6라운드를 펼칠 예정이다.

캄프 누에서 펼쳐졌던 1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한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 결승 티켓을 놓고 다투게 됐다. 결승에 진출하는 팀은 발렌시아와 레알 베티스 중 한 팀과 우승컵을 놓고 일전을 벌인다.

‘엘 클라시코’가 2경기 연속으로 펼쳐지는 것은 지난 2017년 8월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이후 약 1년 만이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는 이번 대회를 기필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레알 마드리드는 그동안 바르셀로나의 대회 4연패에 밀려 지난 2013/14시즌 이후 5년 동안 결승에 진출하지 못했다.

리그에서도 바르셀로나의 기세에 눌린 레알 마드리드가 극적인 역전 우승을 노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현재 승점 48점으로 3위에 올라 있는데 57점으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와 승점 차가 9점이다. 만약 리그에서 패배한다면 역전 우승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할 수 있다.

press@sports-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