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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에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이 부임한다.

라바리니 감독은 지난 2017년부터 소속팀 브라질 여자배구 클럽인 미나스의 사령탑으로 인상적인 성적을 남기고 있다. 지난 해 국제배구연맹(FIVB) 세계클럽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은메달을 차지했고 지난 25일에는 2019 남미클럽챔피언십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현재 브라질 수퍼리그에서도 1위를 질주 중이다.

라바리니 감독은 오는 28일 한국에 올 예정이다. 새 감독을 품은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은 5월 발리볼네이션스리그(VML)부터 8월 도쿄올림픽 세계예선전과 아시아선수권, 9월 월드컵, 2020년 1월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예선을 치를 예정이다.

한편 라바리니 감독에 대한 김연경의 반응 및 발언이 화제다. 김연경은 지난 1월 30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라바라니 감독의 팀과 중국에서 열린 클럽 선수권 대회에서 경기해 봤는데 인상적이었다"며 "팀 배구 스타일이나 선수 기용이 좋았다"고 칭찬했다. 이어서 그녀는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에서도 "라바리니 감독과 함께 했던 선수들로부터 유능하고 코칭을 잘한다는 얘기를 들었다. 완전 좋은 감독이라 그러더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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