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 스틸컷

[스포츠니어스|백창준 기자]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의 막이 올랐다.

24일 미국 최고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돌비 극장에서 열린다.

이날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의 핵심은 '보헤미안 랩소디'의 수상 여부다. 국내에서도 누적 관객 993만 명을 모으며 역대 개봉 음악 영화 1위 등 다양한 흥행 기록을 갱신한 '보헤미안 랩소디'는 이날 시상식에서도 여러 개의 상을 탈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관건은 '몇 관왕'이다. 일단 남우주연상, 편집상, 음향믹싱상, 음향편집상 등 5개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최다 부문 후보에 오른 작품은 '로마'와 '더 페이버릿'이다. '로마'는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외국어영화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촬영상, 각본상, 미술상, 음향상, 음향편집상에 이름을 올렸고 '더 페이버릿'은 2019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10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이 두 작품이 '보헤미안 랩소디'와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TV조선은 25일 오전 10시(한국시간 기준) 미국 최고의 권위 있는 영화 시상식인 '2019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 MC로는 오상진 전 아나운서와 방송인 안현모, 이동진 영화평론가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