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로건' 스틸컷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오랜 시간 '울버린' 캐릭터로 사랑을 받았던 휴 잭맨의 마지막 울버린 영화 '로건'이 화제로 떠올랐다.

2017년 개봉한 영화 '로건'은 24일 밤 OCN에서 방영됐다.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휴 잭맨이 로건, 울버린 역을 맡았다. 다프네 킨이 로건과 로드 트립을 떠나는 로라 역을 맡았고 찰스 자비에의 말로를 패트릭 스튜어트가 맡았다.

가까운 미래, 능력을 잃어가는 ‘로건(울버린)’은 멕시코 국경 근처의 한 은신처에서 병든 ‘프로페서 X’를 돌보며 살아간다. 세상으로부터 자신을 숨기며 살아가고자 했던 ‘로건’은 정체불명의 집단에게 쫓기는 돌연변이 소녀 ‘로라’를 만나게 되고,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건 대결을 펼치게 된다.

한편 이 영화는 오랜 시간 동안 엑스맨의 '울버린'으로 사랑을 받았던 휴 잭맨의 마지막 엑스맨 영화다. 2017년 개봉 후 엄청난 호평을 받으며 울버린의 화려한 마지막이라는 평을 받았다.

이번 영화의 제목이 '울버린3' 나 '웨폰X' 가 아니라 '로건' 인 이유는 '히어로 울버린'이 아니라 '인간 로건'으로서에 중점을 두고 그의 영웅이나 야수의 모습이 아닌 인간성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코믹스 '올드맨 로건'에서는 과거의 사건 때문에 슈퍼히어로 울버린으로서의 자신을 버리고 '로건'으로만 불러달라고 한다.

휴 잭맨의 울버린 영화는 이 영화가 마지막이다. FOX의 영화 '엑스맨' 시리즈는 프리퀄 시대를 맞이했다. 한편 FOX가 디즈니에 인수되면서 이후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와 병합될 것이라는 이야기도 있다. 새로운 '로건'이 누가 될지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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