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스터 시티 공식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2019년 들어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있는 레스터 시티가 결국 클로드 퓌엘 감독을 경질하는 결단을 내렸다.

레스터 시티는 24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클로드 퓌엘 감독과 결별하기로 했다”면서 “지난 16개월 동안 팀을 위해 노력한 퓌엘 감독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전한다. 앞으로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퓌엘은 지난 2017년 10월 레스터 시티에 부임한 이후 지난 시즌 팀을 9위에 올려놓으며 올 시즌에도 레스터 시티의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최근 6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면서 경질을 피해갈 수 없게 됐다.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와의 리그 경기에서 1-4로 패한 것이 경질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레스터 시티는 2019년에 들어선 이후 7경기를 치르며 단 한 차례도 승리하지 못하는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퓌엘의 후임으로 스코틀랜드 셀틱의 브랜든 로저스 감독이 유력한 차기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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