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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최전방 공격수이자 일본 J-리그 감바 오사카의 황의조가 리그 개막전에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감바 오사카는 지난 23일 오후 3시 일본 스이타 시티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요코하마 F. 마리노스와의 2019 J-리그 개막전에서 2-3으로 역전패했다. 이날 황의조를 비롯한 오재석, 김영권 등 한국 선수들이 모두 출전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황의조는 경기가 끝난 직후 발등의 통증을 호소해 곧바로 병원으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MRI를 찍은 후 오는 25일 다시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황의조의 부상 소식은 오는 3월 볼리비아-콜롬비아와 A매치 2연전을 앞두고 있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도 큰 악재다. 만약 황의조의 부상이 심해 출전이 불발된다면 파울루 벤투 감독의 머릿속은 복잡해질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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