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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니어스 | 온라인 뉴스팀] 김승연이 로드FC 최단 시간 승리 기록을 갈아치웠다.

김승연은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로드FC 052 80kg 계약 체중 매치에서 기노주(33, BNM 멀티짐)에게 1라운드 7초 만에 파운딩 TKO승을 거뒀다. 결정타는 김승연의 오른손 스트레이트와 파운딩 연타였다.

시작하자마자 김승연의 공세가 이어졌다. 김승연은 오른손 펀치를 기노주의 안면에 적중시켰고 이어 무차별 파운딩을 퍼부어 분위기를 가져왔다.

김승연의 7초 KO승은 로드FC 역사 최단 경기 시간 공동 1위로 올랐다. 이번 승리는 2017년 7월 15일 로드FC 040에서 남의철에게 7초 만에 KO승을 거뒀던 톰 산토스의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XTM '주먹이운다-용쟁호투' 우승자 출신인 김승연은 1년 4개월 만에 치른 복귀전에서 총 전적 4승 2패를 쌓으며 명예 회복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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